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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이 고백

출처: Lee&DDB 이용찬 사장님

"성공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 진다."
발명왕 에디슨의 말이다. 후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99%의 노력'에 주목한다.
'그래 노력이 제일 중요해,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지,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야.'
부모들도 공부안하는 아이들에게 이말을 즐겨 인용한다. 에디슨 같은 천재도
자신의 머리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정말 그럴까? 에디슨이 정말 그런 의도로 그런 말을 남겼을까?
만약 에디슨이 정말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돌려서 얘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에디슨은 문학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성공은 100% 노력이다" 또는 "발명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땀으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을 것이다.
아마도 에디슨은 지금쯤 하늘에서 웃고 있을 것이다.
무지몽매한 인간들 내말을 그리도 못 알아 듣냐고 혀를 끌끌 차고 있을 것이다.

에디슨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어릴 적 부터 머리 좋은 아이가 아니었다.
몇몇 전기에서 그나마 그를 미화하려는 의도로 어릴 적 달걀 품은 얘기가 나오지만 그런 행동은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거나 보았을
매우 평범한 일이었다. 즉 에디슨은 철저하게 평범한 아이였다.
오히려 엄마가 걱정할 만큼 조금은 모자란 구석이 있는 아이였던 것이다.

에디슨은 처음부터 천재가 아니였다.
에디슨은 굳이 말하자면 후천적 천재이다.
에디슨은 삶의 어느 순간에 천재들이 사고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에디슨의 위대함은 그 순간적 깨달음을 깨달음으로만 놔두지 않고
그 사고방법을 자신의 것으로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것이다.
생각해보라! 평범한 사람이 천재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익힌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그러나 그는 해냈다.
에디슨이 얘기한 1%의 영감이란 바로 천재처럼 사고 하는 방법에 대한 깨달음을 얘기하는 것이고 99%의 노력이란 그것을 온몸으로 익히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어야했던 것을 고백한 말인 것이다.

에디슨이 어느날 문득 깨달은 천재처럼 사고하는 방법.
그 비기를 나는 우리 친구들에게 알려주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