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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에 대하여 출처: Lee&DDB 이용찬 사장님 흔히들 '고정관념', 그러면 부정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는데 고정관념은 나쁜게 아니다. 전 인류의 99%가 고정관념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대화하고 생활하고 있다. 만약 우리에게 고정관념이 없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큰일난다. 정말 큰일이 난다. 예를 들어보자. '장미꽃은 아름답다.'라는 생각은 일종의 고정관념이다. '장미꽃이 왜 아름다운가?' 라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장미꽃이 아름다운 이유를 세가지만 들어보라. 아마 쉽지 않을 게다. 설사 이유를 댄다한 들 아마도 그 이유의 이유를 또 설명하라 하면 그야말로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이 될 것이다. 장미꽃이 아름다운 게 아니라 '장미꽃은 아름다운 거'라고 언제부터 인가 인간들 사이에 약속되어져 내려온 것이다. 그야말로 .. 더보기
수평적 사고-1 출처: Lee&DDB 이용찬 사장님 수평적 사고와 수직적 사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한마디로 얘기하면 천재는 수평적 사고를 하고 보통 사람들은 수직적 사고를 한다. 전 인류의 99%는 수직적 사고를 하고 1%의 인간들이 수평적 사고를 한다. 창조적인 사람들은 수평적 사고를 하고 평범한 범생이들은 수직적 사고를 한다. 인간들이 태어나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수평적 사고를 하고 제도권 교육을 받는 그날부터 수직적 사고를 강요받는다. 사법시험은 얼마나 수직적 사고를 잘하느냐를 테스트하는 거고 그들을 우리는 소위 엘리트라고 부르고 있다. 광고는 수평적 사고의 결과물이어야 하는데 수직적 사고를 하는 인간들이 대부분 광고업에 종사하고 있다. 정신병원에 있는 대부분의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수평적 사고를 하고.. 더보기
수평적 사고-2 출처: Lee&DDB 이용찬 사장님 어찌하면 수평적 사고를 할 수 있나? 너무나 간단하다. 나의 뉴런을 한번도 안가본 '새로운 길'로 가게 만들면 된다. 너무나 간단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사고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수직적 사고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은 무언가 대단한 것이 있는 것처럼 보여야만 그것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이것 역시 완벽한 고정관념의 산물이다. "뉴런을 안가본 길로 가게 하라!" 보기엔 간단한 것 같지만 사실 따져보면 그리 단순한 게 아니다. 어떻게 뉴런을 내 마음대로 새로운 길로 가게 만드냐 말이다. 이 뉴런이라는 놈이 소위 말하는 'controllable'한 놈인가 말이다.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명령을 내려야할 지도 모르겠고, 도대체가 오리무중이다. 이런 관점에서 .. 더보기
하나님, 용서하십시요! 출처: Lee&DDB 이용찬 사장님 어느날 문득 광고를 제대로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내인생은 형극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광고를 제대로 하기 위해 이것 저것을 챙기는 나에게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은 "나는 정말 크리에이티브한가?"라는 것이었다.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내놓는 아이디어마다 다른 사람들이 '대단하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을 만큼 내가 충분히 창의적이냐?하는 것이었다. 몇시간도 고민하지 않고 내가 내린 결론은 '나는 그렇게 창의적이지 않다'였다. 이를 어찌하나!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광고를 그만두거나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창의적이 되거나! 광고를 그만 둘 수는 없었다. 지금까지 광고와 함께 살아온 내 인생이 너무나 아까왔다. 여기서 포기하다니.. 더보기
에디슨이 고백 출처: Lee&DDB 이용찬 사장님 "성공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 진다." 발명왕 에디슨의 말이다. 후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99%의 노력'에 주목한다. '그래 노력이 제일 중요해,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지,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야.' 부모들도 공부안하는 아이들에게 이말을 즐겨 인용한다. 에디슨 같은 천재도 자신의 머리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정말 그럴까? 에디슨이 정말 그런 의도로 그런 말을 남겼을까? 만약 에디슨이 정말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돌려서 얘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에디슨은 문학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성공은 100% 노력이다" 또는 "발명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땀으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을 것이다. 아마도.. 더보기
새롭다, 다르다의 정체-1 출처: Lee&DDB 이용찬 사장님 이제부터 비기를 공개하고자한다. 우선 이 비기의 내용은 전혀 학술적으로 공인된 적도 없고 특정 내용에 따라선 전문가라는 분들로 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비판받을 수도 있음을 미리 밝혀두고자 한다. 거의 대부분의 내용들이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나 경험에서 기인한 것들이며, 특히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해석도 기존의 검증된 것이 아닌 매우 독단적인 방법으로 재해석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글을 따라오다보면 여기저기서 이상한 느낌 즉 이거 사기아니야?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얘긴데 이때 주저없이 독자의 의견을 쪽글로 남겨 주십사 하는 바램이다. 근본적으로 나는 '세상에 정답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으므로 나의 비기도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에 동.. 더보기
새롭다, 다르다의 정체-2 출처: Lee&DDB 이용찬 사장님 뉴런과 '새롭다. 다르다'의 정체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여기서 잠깐 쉬었다 갑시다. 제글을 읽은 어느 박사님께서 지금 당신이 얘기하고 있는 것은 '뉴런'이 아니라 '빈'인 것 같다고 조언을 주셨습니다. 뉴런은 생리학적 용어이고 인식을 다루는 면에서는 빈이 적합한 개념이라는 설명이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이분야는 아직 학술적으로 매우 초보적인 단계이고 연구하기도 매우 어려운 분야라서 여러가지 가설만이 있을 뿐이라고 하시더군요. 한마디로 목소리 큰 놈이 대장이라는 것이지요.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갑시다. 우리가 언제 새롭다라는 느낌을 받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고작해야 '처음으로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접하거나 어떤 말이나 개념이 처음 듣는 것일때 우리는 새롭다라.. 더보기
새롭다, 다르다의 정체-3 출처: Lee&DDB 이용찬 사장님 우리가 '정보 고속도로'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의 호프 뉴런은 우리의 뇌속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걸까? 뉴런은 '정보 고속도로'라는 말을 듣자마자 그말을 해석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흠, 정보 고속도로라.... 우선 '정보'라는 단어가 있는 방으로 가봐야겠군." 뉴런은 정보라고 명명되어진 방에 도착하여 문을 열고 들어간다. 정보라는 단어를 찾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그동안 자신이 이루어놓은 업적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정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방사선처럼 연결되어져 있는 무수히 많은 단어와 영상들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그래 나는 정말 대단한 놈이야, 흐흐흐 어디 한번 볼까?" 정보라는 단어 바로 옆에는 최근에 처리한 '적정 보고'라는 단어가 있다. '그래 맞어, 정보.. 더보기